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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일기(신혜진, 하지애)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8. 3.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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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진

 

2008년 3월 13일 목요일

 

체육한 날

 

체육을 하였다. 축구를 했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

여자애들은 피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축구를 했다.

홀짝으로 나누어서 편을 갈랐다. 짝수가 조금 불만스러웠다.

왜냐하면 죽구를 잘 못하는 애들이 짝수편에 많기 때문이다.

나도 짝수였다. 그런데 내가 친한 애들이 짝수라서 좋았다.

한 5분 정도 있다가 바로 한 골을 먹었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애들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열심히 한 애들이 고맙기도 하였다.

나는 움직이지 않아서 애들에게 욕을 먹었다.

다음부턴 열심히 뛰어야겠다.

 

 

하지애(왼쪽에서 첫번째)

2008년 3월 15일 토요일

 

덕암산 등산하기

 

우리반 아이들과 선생님이랑 학교 뒷산 덕암산에 올라갔다.

정상까지는 약 6km이다.

정말 지쳤다.

덕암산은 그렇게 높은 산이 아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었다. 

정상에는 덕암산 안내표지석과 우리학교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밥도 먹었다. 밥 맛이 꿀맛이었다.

내려올 때는 얼마나 미끄러웠던지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그래서 쪼그리고 앉아서 내려왔다.

줄을 잡고 내려올 때는 더 미끄려웠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친구 나라가 앉아 있었다.

수희, 혜지느 나영이랑 쉬다가 내려갔다. 나라가 아팠기 때문이다.

힘들었지만 다시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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