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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8. 11.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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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818
관리자(GOOD) 2008/03/27 15:40 90726



굿네이버스와 한국시티은행·한미은행노동조합이 인연을 맺게 된 건 2005년도부터다. 한미은행노동조합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윤리의 확립을 위해 직원들 연봉의 1%를 모으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에는 기금이 얼마나 모일 것인가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1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모아진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어린이들을 돕는 곳에 기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희망나눔학교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국시티은행·한미은행노동조합은 가난으로 희망을 잃은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2006년 2학기 저소득아동 방과후 교실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매 분기 8천만원씩 후원해 현재까지 약 5억 6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2009년까지 약 10억의 결식저소득 아동지원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기금 지원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방과후 교실 개강식과 방학교실 캠프에 꾸준히 참석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있다.



“처음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 캠프에 참여했을 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그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서 놀랐어요. 오히려 서먹해하는 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 시선의 편협함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

이은애 국장은 지난해 겨울 희망나눔학교 아이들과 함께 스키장에 다녀왔다. 스키교실이 처음인 아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얇은 옷만 입고, 장갑 없이 온 아이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빨개진 손을 보고 바로 장갑을 사 몇몇 아이들에게 전해주었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베풀지 못한 게 지금도 미안하단다.




이은애 국장은 더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당부했다.
우리나라 영리법인의 사회 환원과 기부는 아직까지도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알아가고,

                    기부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가 많이 생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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