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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는 NIE]신문 사설 읽기

박종국교육이야기/논술강의원고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9. 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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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는 NIE]신문 사설 읽기

 

사설은 ‘완벽논술’ 로 가는 지름길 신문에는 신문사의 편집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사설이 실립니다. 사설은 신문사의 논조가 실린 주장하는 글입니다. 이러한 사설에는 주장과 근거가 있기 마련입니다.

논의하고 있는 현안 문제가 무엇이며 핵심어를 찾아보고 사설 속에 나타난 주장과 근거를 찾아보게 하는 것은 논술로 향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토론하며 읽기

 

이미 우리는 신문을 비교하며 읽고 주장과 근거를 찾아보면서 논술의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물론 한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반복학습을 통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가야겠지요.

쟁점이 되는 현안 문제에 대해 신문사들은 같은 입장을 취하기도 하고, 다른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이에 쟁점 사안을 토론에 부침으로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근거는 무엇인가 알아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접 토론에 참가하는 사람과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 수업시간을 진지하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가라는 항목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주장과 근거가 타당한 것인지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오류가 곧 나의 오류이며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 나의 오류는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문 사설 개요 작성하기

 

이제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논술의 마지막은 실제 글쓰기입니다.

아무리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논제 파악 을 잘했다 하더라도 실제 글쓰기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논술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50분 수업시간에는 더더욱 힘든 일이지요.

집을 짓기 위해서 설계도면이 필요하듯 논술문을 작성하기 위해선 개요 작성이 필요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개요 작성 없이 논술문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제대로 된 논술문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작성한다 하더라도 잘 짜인 논술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쟁점이 되는 현안에 대해 스스로 글을 써보는 마지막 단계. 개요 작성을 통해서 구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이 써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호윤 강일여고 교사

 

발췌 :  강원일보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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