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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성적 놀이

박종국교육이야기/좋은훈육부모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9. 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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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성적 놀이

 

생식기를 만지거나 성행위를 흉내내는 놀이를 하면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어른 같은 성의식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대하면서 너무 만지지 말라고 하거나 성행위는 나중에 결혼해서 하는 거라고 웃으며 말해준다.

호기심이 많은 유아기 아이들은 놀이와 장난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하고 직접 흉내를 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 수준으로 내려가서 이해해 주어야 한다. 크게 놀라거나 갑자기 야단을 칠 경우 아이들이 죄의식을 갖고 더욱 은밀하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고 방관해서는 안된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속에서 놀이를 그만 두게 해야 하는데 무조건 하지 말라고 명령할게 아니라 왜 그러면 안 좋은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애정 어린 마음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하는게 좋겠다.

옷을 벗고 하는 엄마 아빠 놀이는 아무 때나 하는게 아니라 엄마 아빠처럼 이 다음에 커서 결혼을 한 후에 하는 것이고, 남자의 음경은 아기를 만드는 곳이라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며 여자의 질이나 생식기도 아기를 낳는 곳이기 때문에 만지거나 장난치는게 아니라는 점을 설명해 준다.

 


유아기 자위행위

 

유아기 아이를 가진 부모들로부터 제일 많이 받는 상담은 바로 자위행위에 대한 내용이다.
유아기 자위행위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옛날에 비해 늘고 있다. 심할 때는 소아정신과에 가볼 필요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준다. 부모가 그 행위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의 태도와 자세를 보고 느낌을 알기 때문에 이상하게 대하면 더욱 자위행위에 집착할 수 있다.

음경이나 음핵은 아이라 하더라도 감각이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연한 기회에 자극을 받으면 이상해진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단지 잊지 않고 집착을 하면서 자주 계속해서 만지게 될 때 어른들 눈에 띄게 되는 것이다.
한달 정도 부모가 아이가 심심해 할 때 놀아주면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준다면 쉽게 잊을 수도 있겠다.


(출처 : 아줌마닷컴 - 경험과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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