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성에 눈을 뜨나봐요
작성자:sunbiny (2006-11-14 조회수:1507)
지금 6세인데 남자아이거든요.
어제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너무 황당하고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경험 있으신 분께 조언을 받으려구요.
다름이 아니라 같은 반 여자아이와 노는 중에 우리 아이가 글쎄 자기 고추를 만져보라고 하면서 여자친구꺼두 만지자고 같이 만지자고 했데네요.
이런 비슷한 일을 봐 왔었으면 그렇게 놀라지 않을 텐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걱정도 되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그냥 잘 타이르기만하고 말았어요.
선생님도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출처 : 아줌마닷컴 - 경험과지혜)
커 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작성자: 예전동네에서 (2006-12-29 조회수:814)
3층 짜리 다세대주택 살때인데 고만고만한 또래5~6세가 집집마다 있었어요
하루는 2층 아줌마가 얘기하는데 1층에 사는 여자아이가 (2층집아이보다1살위)2층에 놀러를 자주오는데 이상하게도 2층 남자 아이방에서 문닫고 둘이서만 놀더래요
어린애들이라서 지들끼리 놀고싶은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그 여자애가 가고 아들이 뒤따라 나오더니 손을 치켜들면서
나 이제 누나랑 안놀아 손에서 냄새난단말야` 그러면서 인상을 찌푸려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1층 여자아이가 자기 성기를 만져보라고 해서 손으로 만졌더니 오징어 냄새가 난데요. 그 얘기를 듣고서 갈등이 생기더군요.
그 내용을 부모한테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던 며칠후 여름날 귀가길에
3집 아이들이 모여서 숨바꼭질을 하는지 이리저리 뛰어 다니길래 전 살금살금 우리애뒤를 따라가서 놀려주려는데 옆집 대문앞 으슥한곳에서 깜짝 놀랄 광경을 목겼했어요.
그 문제의 여자 아이가 누운체로 팬티를 걷어올리고선 자기 성기를 만지고 있는데
그곳을 그 여자아이 남동생이 들여다 보고 있더군요.어찌나 놀랬던지 ~~
그때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부모한테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2층은 이런저런 문제로 결국 이사를 갔어요.)
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방관할 문제가 아니라싶어서 그아이 엄마한테 용기를내서
얘기 했고 그런 얘기 해줘서 고맙다고 하던 그 아이엄마가 며칠지나서는
마치 내가 꾸며낸 얘기처럼 여기면서 그집 남자까지 노발 대발 하길래
이사간 2층집 전번을 주면서 확인해 보라 했더니
그뒤는 아무말 없더군요.
그게 10여년전 일인데 그 문제의 여자아이 지금 고3이고 별 탈없이 잘 성장 했어요.
첨엔 놀라고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나고보니 다 커가는과정 인것 같아요.
너무 고민마시고요 참고가 될수 있는 인터넷"구성애의 아우성"에 함 들어가 보세요
사람의 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면어떨까요.
작성자: 걱정이 (2006-11-24 조회수:838)
책을 펴놓고 아이와 함께 사람의 몸에 대하여 알아보면 어떨까요.
소중한곳은 함부로 보여주어서도 만져서도 않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아기씨와 아기집이 있는 곳이니까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이란 끝도 없는 것이니까 궁금증이 많아서 그럴것 같아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찬찬히 아이에게 설명을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갑자기 많은 양을 설명하는 것보다 조금씩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될것 같네요.
(출처 : 아줌마닷컴 - 경험과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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