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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어디?..'슬픈 대졸' 비정규 취업률만 쑥쑥

세상사는얘기/다산함께읽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9.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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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어디?..'슬픈 대졸' 비정규 취업률만 쑥쑥
지난해 기준 정규직 취업률은 크게 감소, 일자리 구조 악화 심화
 
구용회

2009년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감소한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이 크게 감소하고 비정규직 취업률은 오히려 대폭 늘어나 일자리 구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08년 8월 및 2009년 2월 졸업자 54만 7,416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일반대와 전문대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전체 취업률은 76.4%로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했다.
 
취업률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경제위기 속에서 행정인턴제 등 정부의 취업지원사업이 취업률 감소를 그나마 떨어뜨린 덕택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취업률은 각각 9.4%와 37%로, 지난해 11.1%와 45.4%보다 떨어졌으나 행정기관 취업률은 3.1%에서 4.2%로, 공공기관은 1.6%에서 2.6%로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48.3%)은 지난해 대비 7.8%나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26.2%)은 무려 7.7%나 상승해 비정규직 취업증가가 그나마 취업률 감소를 크게 상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도 '질좋은 일자리'인 정규직은소폭 늘었으나, '나쁜 일자리'인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해오히려 행정기관이 일자리 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정규직 가운데 올해 임시직 고용이 전체 취업자(379,524명)의 17.2%(지난해 11.8%)까지 늘었으며, 시간제와 일용직도 9.0%(지난해 6.1%)로 증가했다.
 
학교소재와 근무지별 취업자 분포를 보면, 수도권 소재 학교를 졸업한 취업자 가운데 수도권지역에 취업한 비율이 93.4%인 반면,비수도권 소재 학교를 졸업한 취업자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비율은 25.9%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분야는 대학의 경우 간호학(95.4%), 치의학(94.2%), 의학(93.8%) 순이었으나 교육계열과 사회계열, 예체능 계열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대학은 인문일반이 96.6%, 간호 93.1%, 뷰티아트 92.6%순이었으며, 대학원은 농업학 94.1%, 의학 92.6%, 간호학 92.4%순이었다.
 
대학 졸업자들의 주요 진출 직업분야는 문리 및 어문강사가 제일 많고 예능강사, 간호사였고, 사무 종사자는 총무 사무원과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 등이었으며 서비스 종사자는 음식 서비스 종사원과 웨이터, 경찰관 등이었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9/20 [21:44]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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