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작가> 15호 발간…육필 초대시 눈길 | |||||||||||||||||||||
친근함 더하는 시인의 손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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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남작가회의는 15호에서 특집으로 '육필 초대시'를 꾸렸다. 양정자 정희성 차옥혜 오정환 김준태 유재영 나기철 하종오 나종영 윤효 이도윤 정일근 김용락 고희림 시인 등으로부터 자기 대표작이랄 수 있는 작품을 하나 골라 손으로 써 달라고 해서 그대로 실은 것이다. 이를 두고 박구경 수석 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실력과 명성을 갖췄으면서도 지역에 대한 지향이 있는 시인들을 모셨다"면서 "손으로 몸소 쓴 시들을 보면서 시인의 숨결이나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번 호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인물경남문학사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나 고향인 통영에 돌아온, <토지>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고(故) 박경리 선생을 다루고 있다. 사무국장인 하아무 소설가가 '비극적 현실을 이겨낸 생명사상'이라는 주제로 다뤘는데 불행한 탄생에서부터 남편의 죽음 자식의 죽음을 겪고 문학을 통해 상실과 고통을 넘어서는 과정으로 정리했다. 회장인 오인태 시인은 80년 광주를 대표하는 김준태 시인을 만나 시의 길을 묻는 '기획 대담'을 나눴다. 저항이나 참여 이런 쪽으로 이야기가 흐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시 본연의 예술성이랄까 노래성(性)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유철 회원이 지난해 펴낸, 친일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못하는 가톨릭을 다룬 책 <깨물지 못한 혀>(우리신학연구소)에 대해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한상봉 편집장이 쓴 서평이 책 말미에 달려 있다. 이밖에 하아무 회원이 동화에 작품을 냈고 김유철·박종국 회원은 수필에 작품을 실었다. 회원시 부분에서는 김경 김진희 노창재 박구경 박덕선 안인수 양곡 염민기 이규석 이상호 이월춘 이응인 이한걸 장인숙 정기석 최영욱 표성배 허영옥 회원의 작품이 들어 있다. 두엄. 206쪽. 8000원 |
출처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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