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호박을 반달 썰기했고요,
얼큰하라고 청양 고추도 준비했어요.
육수가 따로 없어서 쉽게 가쓰오브시로 맛을 냈어요.
없으면 생수도 ok!
수제비 국물양만큼 물을 끓여서 불을 끄고 가쓰오브시를 넣고 10여분 두었다가 체로 건져냈어요.
다시 가스불을 켜고 고추장 풀어 넣고 감자와 호박, 청양 고추를 넣고 끓이다가
반죽을 떼어 넣어요.
일주일 묵으신 반죽 되시겄습니다. ㅎ
얇게 안 되요, 안 되.
일주일 전 남편이 반죽할때 식용유를 좀 넣으라고 말하려다가 잔소리같아 안 했던게 후회가 됩니다.
감자탕 집에서 배웠거든요,
반죽 할 때 식용유 넣으면 말랑하다는 고급 지식을. ㅎ
가끔 저어가며 반죽이 익을만큼 푹 끓여요.
절로 캬~~ 소리가 나는 얼큰 고추장 수제비.
수제비가 두툼해도 쫀득함에 용서가 되요.
멈출 수 없는 숟가락질.
난 말이 아닌데, 이 가을에 왜 내가 살이 쪄야 되냐고요~~~~ ㅜㅜㅜㅜㅜㅜㅜ
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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