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는
끊임없이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안다는 사실만큼
서로에게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배우자가 자신을 잘 아는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그냥 더워서 입맛이 없다고 얘기했을 뿐인데
저녁에 특별한 반찬이 올라온다든지,
부모님의 생일 선물을 먼저 챙길 때
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서로에게 끌리는 면을 가졌다.
행복한 부부는 아무리 화나고 불만족스러워도
과거 상대방에게 느꼈던 존중하는 감정을 유지한다.
좋아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배우자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이자
부부를 계속 함께하게 하는 힘이다.
생활을 함께 나누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많이 한다.
부부 사이의 정서적 교류는
다가가기, 시비 걸기, 외면하기 등 세 가지이다.
“요즘 컨디션도 안 좋고 추석 때 일할 생각하니
답답하다”
라고 말할 때
“내가 운전할 테니 가는 동안이라도 쉬어”
라고 하면 다가가기,
“당신 혼자 고생하는 일도 아닌데 왜 그래”
라고 하면 시비 걸기,
“아버님어머님 드릴 용돈은 챙겼어?”
라고 물으면 외면하기에 속한다.
시비 걸기보다 외면하기가 더 나쁘다.
싸우고 난 뒤 화해시도를 잘 한다.
부부싸움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형식적으로라도
‘이런 표현을 하면 화해 시도로 알고 화를 풀자’
고 약속을 해두자.
손을 든다든지 눈 감기는 어색하고
인위적이더라도 이런 표현을 하면
화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아내는 문제제기를 잔소리로 시작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첫 말이 잔소리로 시작되면
듣는 이도 짜증이나 다툼이 커지기 마련이다.
“당신이 하는 게 그렇지”
“정신을 어디다두고 사는 거야”
“도대체 내 생각을 한 적 있어?”
등 문제와 상관 없는 잔소리를 삼간다.
아내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통계적으로 볼 때 남편이 독단적일 경우
약 80%가 파국을 맞는다.
아내의 말을 한쪽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 보내거나
아내보다 부모님 의견을 우선하는 경우,
혹은 집안의 모든 결정을 혼자 한다면
부부 사이는 점점 나빠진다.
공동의 꿈을 만들어가고 서로의 꿈을 이해해준다.
부부 싸움이 첨예해지면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된다.
상대의 절실한 바람, 즉 꿈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상대의 꿈은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되고
이 꿈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밝혀진다.
부부가 함께 이루고자 하는가장 큰 가치는
인생 목표 세가지를 적어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역할분담과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다 보면
대부분의 문제가 풀린다.
ㅣ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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