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 창작동화부
이어질 이야기 상상하여 쓰기
2016년 10월 06일 목요일
♣ 다음 이야기를 읽고, 이어질 내용을 생각하여 써 보세요.
쥐 가족의 이사
동해 해수욕장의 어느 구석에 단란한 쥐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엄한 아빠와 인자한 엄마, 꾀 많은 정은이, 말썽꾸러기 정환이, 이렇게 네 명의 가족이 즐겁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더러워지는 해수욕장 때문에 많은 쥐들이 상한 음식을 먹고 병이 들어가고 있자, 정은이네 가족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대로 죽어갈 수는 없구나. 어떠냐 너희들은? 시골로 가는 게….”
아빠 쥐가 말했습니다.
“그래요, 시골로 가요.”
정은이와 정환이, 엄마 쥐는 대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은이가
“아빠, 그런데 족제비는 어떻게 하지요? 들켜서 혼이라도 난다면….”
“걱정마라. 족제비는 겉보기보다 멍청하단다.”
정은이네 가족은 한바탕 웃었습니다.
“하하하.”
그 다음 날 정은이네 가족은 족제비 몰래 시골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족제비가 누구냐? 족제비는 필사적으로 정은이네 가족을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아악! 엄마, 살려 줘.”
정환이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지체하는 사이에 족제비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족제비 님, 저희는 도망가는 것이 아니에요. 족제비 남께 드릴 아주 맛있는 열매를 가지러 가는 길이에요.”
“오! 그래. 그럼, 얼른 갔다오너라.”
“예 예, 고맙습니다.”
꾀 많은 정은이 덕분에 정은이네 가족은 무사히 시골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살고 있는 들쥐가 산책을 나오다 정은이네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회하지 말고 어서 떠나야 돼요. 이 시골도 지금은 농약 때문에 죽어가고 있지요.”
“예? 뭐라고요?”
“사실이란다. 그럼, 이만.”
들쥐가 가고 나서 정은이네 가족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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