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한글공부, 이렇게 재밌어요!"

"한글사랑 한글공부, 이렇게 재밌어요!"

중리초 재능기부, 매주 화요일 '한글교실' 열어

본교 교육특색 중의 하나가 '재능기부'를 활성화입니다. 재능기부란 개인이 지닌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몰두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를 일컫습니다. 즉 개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단체 또는 공공기관 등에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재능기부가 봉사활동과 다른 점은 개인의 차이를 존중한다는 점입니다. 재능기부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를 받아야 할 대상이 다양한 만큼 기부라는 재능도 다양합니다. 돈을 내는 금전 기부가 1회성이 대부분인데 비해, 이런 재능기부는 각자의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부형태라는 점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본교 재능기부는 태권도에 이어 '한글교실' 두번째입니다. 한글교실(재능기부자 황원주 강사)은 매주 화요일 오우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자 2~4학년을 대상으로 소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한글교실은 한글을 보다 재밌게 배우려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참여합니다. 4월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12명의 아이들이 모여 한글의 오묘한 원리를 알고, 한글사랑에 한창입니다.  

특히, 오늘 강의에는 본교 강희순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참관하셔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따뜻이 부추겨줌으로써'한글교실'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더구나 수업을 마치면서 황원주 강사선생님이 참가한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주는 모습(Holding, 품어주기)이 참 따숩고 아름다웠습니다.

현재 본교에서는 태권도, 한글공부를 비롯한 여러 분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기대합니다. 태권도 재능기부는 매주 화요일 1,2학년, 수요일 3,4학년, 목요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아침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실시합니다. 또 한글공부는 매주 화요일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희망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학부모 여러분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