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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자

세상사는얘기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8. 9.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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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자


요즘 웰빙 시대를 맞아 3대 성자가 새로 출현했다.
그 분들의 가르침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보자’ 이다.

누군가 보고 싶고,
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을 두었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적으면 행복도 적어진다.

‘나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많이 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다.


두 번째는 ‘놀자’이다.

같이 놀 사람이 없으면 행복도 멀어진다.

젊었을 때는 같이 놀던 사람이 많아도
나이가 들면 같이 ‘놀기’는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들어진다.

같이 놀지 않으면 자꾸 멀어진다.
놀자는 친구가 없으면 외롭다.

생각만 하지 말고, 바라만 보지 말고,
같이 노는데 충실하자.


세 번째 성자는 ‘쉬자’ 이다.

같이 놀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지만,
같이 쉴 사람은 정말 만나기 힘이 든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함께만 해도 편안한 사람이
진정한 친구요, 지기다.

마음이 통할수록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하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편안해지는 사람’ 이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부담이 없는 사람,

말이나 행동과 모습을 꾸미지 않고 만나는 사람,
그런 친구 셋은 두어야 하지 않을까?


같이 놀 친구도 좋지만,
같이 쉴 친구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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