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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과 같은 말

세상사는얘기/박종국잎새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9. 5.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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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과 같은 말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그 자체로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그 영양이 지대합니다.
좋은 말은 많은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한 좋은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린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겁니다.

이슬이 아침에 식물을 적셔주듯 좋은 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좋은 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일과 같습니다

좋은 말은 소망을 주는 말입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을 지라도 상대를 설득하려는 말과 책망하는 말은
때로는 소망을 끊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의 은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한다다고 해서 상대가 못하는 걸 책망하고 권면하면서 따라 하라고 할 때, 상대는 죽어도 하지 못한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너무 강하게 요구하면 상대의 소망을 끊어 버리게 됩니다. 

소망을 주는 말을 하세요.
이슬과 같이 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말을.

소망을 주는 말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좋은 미사여구를 써서 우유보다 매끄럽게 말을 할 지라도 진실되지 못한 말은 결국 상대를 찌르는 비수와 같습니다.

때에 맞는 옳은 말은 기쁨을 줍니다.  
한 마디의 말이라도 아름다운 말을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식물을 적셔 주는 아침 이슬과도 같이 영롱하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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