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미국의 유명한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무명시절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조던이 시합에 가기 위해 급히 택시를 타려는데, 그만 돈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세워서 사정을 했습니다.
"나는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입니다. 지금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돈이 없습니다. 저를 태워 주시면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들은 하나같이 욕을 하며 모두 거절했습니다.
조던은 안 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택시를 탔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앞에 차가 섰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인데, 지금은 돈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 은혜를 잊지 않고 갚아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 운전기사는 마침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기사들과는 달리,
"알겠소. 최고의 선수가 되시오." 하고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 후 마이클 조던은 정말로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기에게 최고의 선수가 되라며 격려해 주었던
한국 택시기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신문과 텔레비전에 광고를 내고, 그 운전사를 찾아 후한 보상을 했습니다.
아마 좋은 차 한대쯤은 사주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로 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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