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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초등학교 도서실 풍경

박종국교육이야기/함께하는교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1. 7.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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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초등학교 도서실 풍경

코로나19 극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수도권 일원을 비롯하여 전국에 걸쳐 1200여명 확진자로 판명되어 3단계 거리두기는 물론, 4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83%(990명)가 수도권에 국한되었지만, 전국이 하루 만에 통행 가능한 ‘1일 생활권’인 걸 고려하면 ‘4차 대유행’은 이미 시작됐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더욱이 이번 대유행은 감염도 쉽고, 또 백신도 뚫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한다고 합니다.

결국 정은경 청장님의 예언에도 격상보다는 완화조처를 허용함으로써 백신접종자, 노마스크에 야외활동, 여행 권장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태에 대해서 정부가 실패했다는 사람은 유흥번화가를 한번 가봐라. 현실은 밤 10시까지 술먹다 그것도 모자라서 공원이나 놀이터로 이동해서 왁자지껄 술판을 벌인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또 없다.

그뿐만 아니다. 주말 번화가 카페 가봐라. 주차장이 미어터진다.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시끌벅적 얘기하는 모습을 보자면 코로나19 같은 건 없다. 나랏일 방역정책은 모든 걸 담보할 수 없다. 그러니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 근본 처방전은 스스로 판단해서 자중해야 한다.

한데도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 도서실에서 바쁘다. 하룻동안 읽었던 책을 반납하고, 다시 읽을거리를 챙긴다. 정말 건강한 아이들 모습이다. 그땜에 거금을 들여 도서소독기도 마련했다. 30초면 한꺼번에 12씩 소독한다.

그나저나 코로나19 극성에도 즐겨 도서실을 아이들, 책 읽는 아이가 희망이다는 진리는 영원하다.

|박종국 다원장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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