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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건강 비책

박종국에세이/생활건강상식2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3.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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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건강 비책

박종국

흥미로운 실험 중 하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입김을 고무풍선에 담아 이를 냉각시켜 액체로 만들어서 쥐에게 주사했더니, 쥐가 3분 동안 발작하다가 죽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화를 내는 게 얼마나 해로운지 가히 짐작이 간다.

단명하는 사람을 통계로 내어보니, 대부분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고, 비판적으로 남을 헐뜯는 사람이었다. 항상 불만이며, 비협조적이고,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는 그 꼴을 보면 못 참아',라고 발발 대며 못 참을 때, 아주 해로운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먼저 뇌에 반응이 온다. 그러면 뇌 속의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전달한다. 그런데 뇌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뇌에 세균, 병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뇌혈관 방어벽을 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 방어선이 느슨해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까 2차적으로 온몸의 저항력과 기능이 떨어져서 건강을 잃게 된다. 몸에 이런 해로운 물질이 분비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의 저항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천식이 오고, 목이나 어깨허리 등이 경직된다.

정신적으로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감정적으로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성급함, 인내 부족 등이 나타난다. 안절부절못하며 발을 떠는 등 신경질적인 성격이 생긴다. 또 몸에 마비현상이 오고, 뇌혈관이 터져 뇌졸중이 온다.

그래서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도 말고, 주지도 않아야 한다. 남을 위해서는 이해를 하고, 나를 위해서는 용서를 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야 한다. 그래서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이해하고, 감사하고, 칭찬을 함으로써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에 임해야 한다.

그게 최선의 건강 비책이다.

|박종국참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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