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민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프다

박종국에세이/단소리쓴소리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8. 25. 15:05

본문

국민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프다

지난번 칼럼글에서 '나는 문재인이 싫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나는 그를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만큼 온마음을 다해 지지하고, 응원했다. 하지만 이제 그 열망이 차마 '되돌릴 수 없는 낭패'가 되었다 '자괴감'과 '분노'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치민다.

더군다나 착한 국민이 처참한 삶의 질곡에서 지난한 하루하루를 사는데, 그는 평산책방에서 희희낙락(?)하며 절대 침묵이다. 묵언수행 중인가?

네 권의 문재인의 책을 내다버렸다. 수요일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의 날이었는데, 거친 비가 내려 흠뻑 젖었으니 이제 폐지로 활용하기에도 가당찮게 되었다.
그나마 그는,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하는데 첫단추를 채운 사람이다.
검찰개혁, 임기 중 최적의 기회였는데, 겁쟁이 문재인은 칼자루조차 잡지 못했다. 그리고 조국을 내팽겨친 이낙연이라는 미꾸라지에 현혹되어 대한민국의 기틀을 새롭게 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를 놓쳤다.
생각이 짧아 그런 그를 지지하고, 추종했다니 스스로 치욕스럽고, 능멸스럽다.

걱정이다, 원전 오염수 내다버리는데 입닫은 대한민국 정부나, 그를 보면. 에휴!

|박종국 단소리쓴소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