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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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응급실에 실러갔다가 이제 걸어서 나다닙니다. 갑자기 혈압이 높아 머리가 어질하고, 구토가 심했습니다(혈압이 170-100을 상회).
아들이 동행해서 CT와 MRA를 찍고, 피검사를 하고는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또다시 맘졸였습니다. 2016년 유월에 쓰러져 중환자실 신세를 졌는데, 어쩔까싶어 병원천장이 노랬는데, 다행히 결과가 이상없어 안정을 취하고 퇴원했습니다.
그렇게도 혈압을 관리하고, 혈압약을 곧잘 챙겨먹다가 혈압약이 떨어진 줄 모르고, 약을 먹지 않았던 탓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 급작스런 일을 겪었습니다.
응급실에 가보니 제 또래 젊은노인(?) 많았습니다. 다들 고혈압과 관련한 환자였습니다. 게중에는 당뇨로, 심근경색으로 걱정스런 이도 많았습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나잇살 더할수록 노인성질환은 사전예방이 먼접니다.
이번에는 아들이 사전응급처치를 잘 해줬기에 큰 탈 없이 잘 넘겼습니다.
기온차이가 급박한 요즘, 나이든 어른신은 건강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더불어 가족 분도 이상징후가 생기면 지정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해서 가능한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처치해야겠습니다.
혈관계질환은 두 시간 이내 신속한 의사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보다 20분 안에 병원에 닿기만 하면 예후가 없이 말끔하게 원상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뇌혈관계질환은 원활한 산소공급이 중요합니다.
이번 계기로 볼 때, 노후생활은 한적한 시골별장이 아니라, 적어도 20분 안에 병원응급실에 다다를 적정거리에 살아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환절기에 노인성질환을 가진 분은 조심 거듭 조심하시가 바랍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세요

|박종국참살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