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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과 인성교육을 위주로 하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전국의 대안 고등학교에서 신입생 모집에 한창입니다.
대안 고등학교는 학교 유형상 일반계고, 실업계고, 특수목적고에 이어 1998년도에 새로 만들어진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예체능고와 디자인, 요리 등의 기능을 위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와 구별하여 인성 중심의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르게 부르는 이름입니다.
대안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은 특성화학교로부터 미인가 학교, 도시형 대안학교, 위탁학교, 홈스쿨링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미인가 대안학교는 현재 새로운 대안학교 법제화를 통해 학력 인정 등의 정부 지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한빛고와 이우학교는 일반 인문계 학교 체제에서 체험학습을 가미한 거창고등학교형 학교로서 한빛고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이우학교는 등하교를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푸른꿈고등학교는 생태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경기대명고등학교는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리산고등학교는 수업료를 받지 않아 가난한 학생들을 배려하고자 하는 특색이 있습니다.
그동안 대안학교는 대체로 제도권 학교에서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그 너머의 교육과 그 너머의 삶을 지향하는 학교입니다. 무엇에 대한 대안인가? 하는 문제는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획일성에 대한 다양성 교육, 지식 중심에 대한 인성과 체험 교육, 경쟁에 대한 협동과 은혜·상생·평화 교육, 도시 중심 문화에 대한 자연 친화 교육, 물량주의적 거대학교에 대한 작은학교 교육, 엘리트 위주 교육에 대한 소위 '꼴찌'도 배려하는 교육, 개인주의에 대한 공동체 교육을 추구하는 학교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현재 10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다양한 시기에 전형을 시행할 예정이고, 각 대안학교의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받고 있으며, 전국 단위의 많은 학생들이 대안학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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