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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해물찜’ 밥 한그릇 뚝딱…마산 ‘찜’

요리조리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4. 2. 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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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매콤한 ‘해물찜’ 밥 한그릇 뚝딱…마산 ‘찜’

박정희·임정애기자 / waa@dominilbo.com


맛은 입으로 느끼지만 눈으로도, 코와 눈, 귀로도 느낀다. 이 모두가 맛있다면 그 요리는 일등요리, 여기에 정성까지 더해진다면 마음으로도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으뜸요리가 된다.

마산 산호동 신세계백화점 뒷길에 자리잡은 ‘찜’. 간단명료한 식당 이름처럼 식당도 음식도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소박하고도 넉넉한 인심에 자꾸 찾게 되는 집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메뉴는 찜이다. 그 중에서도 해물찜과 꽃게찜만 내놓고 있다. 주인 전민숙(38)씨가 자신 있어하는 음식으로만 메뉴를 꾸몄다. 둘 다 인기.

작년 7월에 문을 열었지만 칠원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 손님까지 있을 정도로 이 집의 찜은 맛이 있다. 비결은 육수. 국물이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조리 과정에서 계속 육수를 쓴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난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속재료들은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다. 해물찜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는 바지락· 대합·새우·미더덕·낙지·꽃게 등. 꽃게찜에는 돌게를 쓰지 않고 속살이 많은 꽃게를 쓴다.찜 양도 양이지만 이런 갖가지의 속재료들은 보는 사람을 더 즐겁고 든든하게 만든다.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집의 매력. ‘너무 깐깐하게 군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좋은 재료만을 골라 쓴다. 또 조개나 꽃게 등 모든 재료를 하나 하나 꼼꼼히 씻고 다듬는다. 청결은 기본. 정갈한 서너 가지 반찬과 뚝배기째 나오는 숭늉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 배달도 된다. 든든한 한끼 밥으로, 술안주로 찜을 ‘찜’하자.

꽃게찜 대 3만원(4인 기준), 중 2만원. 해물찜 대 2만원, 중 1만 5000원, 소 1만2000원. (055)247-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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