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편식
강아지 편식 박종국 강아지도 저마다의 먹거리 취향이 달라서 같은 간식을 줘도 잘 먹지 않아요. 행자도 그런 걸요. 그래서 요즘 우리집 보호자는 행자 간식에 엄격해요. 행자도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간식으로 닭고기나 북어, 계란노란자를 자주 먹다보니 사료를 잘 안 먹는 미움둥이가 되었어요. 이쁘다고 간식을 사료를 대신할 정도로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번 들인 입맛을 바꾸기가 힘들어요.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미각과 후각이 예민해서 기호성이 확실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 간식은 보호자가 직접 만들어주는 게 균형 잡히고 신선한 음식이에요. 강아지는 고기와 계란(1/3), 유제품(2/3) 곡물, 야채가 좋고, 고양이는 고기와 계란(1/2), 유제품(1/2) 곡물, 야채가 좋아요. 이런 먹거리는 생..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23. 8. 1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