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운동
2019.11.14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감각이 뛰어난 강아지
2019.04.10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봄꽃 멀미
2019.03.26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행자예요
2019.01.09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행자
2016.12.01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강아지 운동 요즘 들어 저는 하루 3km 이상 걷어요. 주로 저녁무렵 읍내를 한 바퀴 도는데, 두어 시간 걸려요. 하루 종일 집안에만 머물다가 바깥에 나가면 갑갑했던 속이 다 풀려요. 강아지도 나름 스트레스가 쌓여요. 이럴 때 보호자와 산책은 정신건강에도 참 좋아요. 아파트 수위아저씨..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19. 11. 14. 22:46
감각이 뛰어난 강아지 사람 좋은 사람들이 돌아가셔요. 날이 풀려서 그렇대요. 그저께는 평생 떵떵거리며 살면서 모그룹 회장님이 급작스레 운명하셨답니다. 겨우 칠순 나이에. 아주 아쉬웠겠습니다. 요즘 구순은 살아야 본전이래요. 근데 그 많은 돈을 쌓아두고 어떻게 눈감아요. 온갖 ..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19. 4. 10. 15:16
봄꽃 멀미 연일 꽃 멀미다. 지금 남녘은 어딜 가든 개나리진달래 흐드러졌다. 꽃샘추위 살짝 비켜서자, 보드라운 햇살 양지뜸 차지했다. 그래도 뜨악한 지 겨울지킴이 물오리 쉬 떠나지 않고, 살 풀린 저수지 물결 사뿐 휘갑친다. 그랬었는데 며칠 새 날씨 돌변했다. 겨우 꽃눈 배꼼 드러..
박종국에세이 2019. 3. 26. 16:30
행자예요 저는 네살배기 토이푸들 '행자'예요. 행자는 제가 세상과 처음 만났을 때, 행복하게 살아라고 막내누나가 붙여주었어요. '행복하게 자라라'라는 애칭이랍니다. 언뜻 들으면 예스럽고 촌티 폴폴 나지요. 그렇지만, 저는 행자라는 이름이 좋아요. 무엇보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불..
박종국에세이/행자 이야기 2019. 1. 9. 21:33
행자 박 종 국 행자라면 으레 7,80년대 촌뜨기 시골 처자를 생각할 게다. 하지만 우리 집 행자는 두 살 배기 남자인데, 네 발을 가졌다. 이쯤이면 애완견이네. 충분히 눈치 챘을 테다. 집안에 강아지를 들이기는 코흘리개 적 잡종견을 키웠던 기억 이래 처음이다. 원래 애완동물이나 반려 견..
카테고리 없음 2016. 12. 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