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첫 햅쌀을 수확하는 감회가 어떠세요?“ “조생종이라 그런지 수확량이 예상했던 것 보다 적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유.” 거기에 쌀 수입 개방 이라는 난제까지 안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심을 하면서도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떠난 고향을 지키며 농사를 많이 지어서 스스로 부농이라는 자부심으로 버텨왔는데 이제 해마다 농사를 짓는 일이 불안하다고 한다.
“수입 개방에 대비해서 농산물도 고품질로 생산해야 한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직 시장에서 기능성, 친환경 쌀에 대한 기반이 약해서 장담은 못해유. 부여 특산품으로 개발한 키토산 쌀도 아직 판로가 확실하지가 않다는데 개인이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벅차지유.”
“쌀값이 지금처럼 한 가마니에 16 만원만 유지 되면 농사짓는 것두 괜찮아유. 시골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니께유.” 그래도 이 재성 씨 같은 사람이 우리 농촌에 남아줘서 아직까지는 희망을 볼 수 있지만 그 희망의 유효기간을 얼마나 장담할 수 있을까?
| ||||||||||||||||||||||||||||||||||||
| ||||||||||||||||||||||||||||||||||||
2004/09/17 오후 10:33 ⓒ 2004 Ohmynews | ||||||||||||||||||||||||||||||||||||
| 한가위 맞는 복지시설은 다른 때보다 쓸쓸하다 (0) | 2004.09.26 |
|---|---|
| 이쁜이 할매의 넉넉한 이웃사랑 (0) | 2004.09.25 |
| 대하잡이 한창인 채석포구의 하루 (0) | 2004.09.19 |
| 그 섬은 젊고 건강한 어머니였다 (0) | 2004.09.18 |
| 공릉 숲을 제패한 엽기 깡패 까치 (0) | 2004.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