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물과 빛이 어우러진 진주 남강 유등축제

한국작가회의/[문학회스냅]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4. 10. 4. 01:38

본문

728x90
물과 빛이 어우러진 진주 남강 유등축제
세계적인 도약 꿈꾸는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 오는 12일까지 남강 일대에서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양주승(igen) 기자   
▲ (사진합성)식전행사로 치러진 '북의 대합주'와 '불꽃놀이'
ⓒ2004 양주승
충절과 역사의 고향 천년 고도 진주 남강 둔치에 물과 빛이 연출하는 밤의 유등 축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문화관광부 지정 진주유등축제는 12일까지 계속되는데 한국을 비롯한 중국, 미얀마, 대만, 이집트, 네팔, 이얀마, 캄보디아 등 세계 12개국 전통 등(燈) 336기와 가족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1만2천개의 소망등이 진주의 도심을 흘러내리는 강물과 어우러져 남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 진주성 촉석루 야경
ⓒ2004 양주승

▲ 진주의 전통 민속 소싸움을 상징하는 유등
ⓒ2004 양주승

▲ 임진왜란의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 때 순국한 영령들의 모습을 민`관`군의 모습으로 형상화 한 작품
ⓒ2004 양주승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 장일영(張日榮)씨는 “이번 유등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세계 최고의 유등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사천성(四川省) 자공시(子貢市)와 진주시 간에 기술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히며 “진주시와 자매도시로 교류하고 있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Eugene)시 제임스 시장을 초청했고 일본 관광단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 천태종 월경사에서 제작한 용은 입에서 화염을 뿜어내며 용의 발과 몸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기를 모았는데 제작비만 1억3천만원
ⓒ2004 양주승

▲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잉어 유등
ⓒ2004 양주승

▲ 린텔여신상(좌). 자연을 창조하는 신으로 여기는 린텔.캄보디아 출품작. 대만 등루등(중). 미얀마의 기린상 등(우)
ⓒ2004 양주승
진주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지금으로부터 412년전, 1592년 10월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3800여 명의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당시 성 밖의 의병(義兵)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登)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웠던 것. 이처럼 유등은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이용되었다.

▲ 등으로 만든 한옥 찻집. 내부에는 50여명이 차를 마시며 유등구경을 즐길 수 있다
ⓒ2004 양주승

▲ 화려한 유등이 일렁이는 남강 야경
ⓒ2004 양주승
4백여 년 역사에 뿌리를 둔 이 행사는 진주시 지역 행사로 이어져 오다가 지난해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축제에 이어 금년에 공식축제로 지정 받아 세계적 유등축제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남강을 내려다 보고 있는 촉석루의 야경을 뒷편 순의단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2004 양주승
이 기사는 부천타임즈 www.bucheontimes.com에도 실렸습니다.
양주승 기자는 <부천타임즈> 기자이며 정치개혁 및 바른 언론과 환경보호를 위한 홈페이지(www.interko.ne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4/10/03 오전 1:36
ⓒ 2004 Ohmynews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