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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계란탕

요리조리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8. 11.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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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계란탕

 

미역국(4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불린 미역(2컵), 참기름(1), 다진 마늘(0.5),

샘표 향신간장 국물용(3), 물(7컵), 소금, 후춧가루(약간씩)


계란탕(2-3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계란(2개), 물(2컵), 샘표 향신간장 국물용(2),

대파나 쪽파(적당량), 소금, 후춧가루(약간씩), 참기름(몇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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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역국부터

미역은 말린 상태의 미역을 한줌 정도 불리면이렇게 무섭게 불어나요.

불린 상태의 미역이  종이컵으로 약 2컵 정도 되게 준비하시고

미역을 물에 불려서 탱탱 잘 불어나면, 체에 밭쳐서 물기를 살짝 빼고

가위를 이용해서 듬성듬성 작게 잘라 주세요.


신혼때 미역을 불리면 어찌나 미역을 한다라를 불려 놓았던 건지

미역이 그리 무섭게 불어날줄 모르고 그랬던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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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미역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1), 다진 마늘(0.5), 그리고 샘표 향신간장 국물용(3)을 한데 넣고.


이때 알싸한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이 과정에서 후춧가루를 같이 넣고 달달 볶아주면 좋아요.

전 후춧가루를 워낙 좋아해서 이 과정에서 볶을 때 조금 넣어 준답니다.

향신간장이 혹시 없고, 참치 액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과정에서 향신간장 대신 같은 양의 참치 액을 넣어 주셔도

맛이 나름 괜찮은 미역국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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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을 켜서 달달달

 검은 미역의 색깔이 진한 녹색으로 변할 때까지 충분히 미역이 부드러워 지도록 볶아 주고


미역국은 이 과정에서 충분히 볶아 주어야 부드럽게 깊은 맛의 미역국이 만들어 져요.

이 과정 생략하면 미역도 질기도 맛이 없어지고, 뻣뻣한 미역국을 드셔야 할 거예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 장시간은 볶지 마시고.

늘 요리는 감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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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잘 볶아졌으면

물(7컵)을 들이 붓고


보통 이 과정에서 물을 넣으면 미역국이 맛이 없어지므로 육수를 넣어서 끓이는데요.

이번에는 향신간장을 믿고 그냥 한번 물을 넣고 과감하게 끓여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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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세기를 세게해서

처음 넣은 물의 양이 3분의 2정도 남게될 때까지 팔팔 끓여 줍니다.

물 7컵 넣었으니깐, 약 4컵 반~5컵 정도 남을 때까지

그렇다고 그걸 끓이다가 양으로 직접 재라고 하는건 아니고


미역국은 그래도 오래 팔팔 끓여야 맛있더라고요.

끓이다 보면 이 정도면 맛이 우러났겠다 싶은 시점이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 팔팔 끓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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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이 부드럽게 깊은 맛으로 다 끓여 졌으면, 맛을 보아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해서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소금 간도 샘표 미네랄 소금으로 해주었어요

.소금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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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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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계란탕

계란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달걀 2개랑 저기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향신간장 국, 전골용 소스, 그리고 미네랄 소금 약간

여기에 파와 후춧가룰 옵션

재료 진짜로 간단하죠?

이것 역시 기분 이상의 맛을 내니,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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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계란탕은

뚝배기에 물(2컵)을 넣고

여기에 샘표 향신간장 국, 전골용 2숟갈을 넣고


저기 저 숟가락 들고 있는 사진 찍겠다고

혼자서 찍다가 부들부들 손 떨다 간장을 1숟가락을 제대로 찍어야 하는데, 조금 밑에 국물로 흘려 보내고

 한 손은 사진기

한손은 숟가락 중심 잡고 들고 있기

상상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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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에 물과 향신간장 넣은 것을 팔팔 끓이는 동안

달걀 2개를 미네랄 소금 살짝만 넣고, 촬촬 풀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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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에 국물이 정신없이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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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푼 것을 쪼르르 넣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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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휘휘 저은 뒤에


부드럽게 달걀이 풀어진 계란탕을 먹고 싶다면 이 과정에서 바로 달걀 풀어 넣자 마자 불 꺼주고

계란찜과 탕의 중간으로 먹고 싶다면 다음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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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나 쪽파 썬 것을 취향껏 넣고, 사진처럼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춧가루 톡톡,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주면 완성


너무 오래 계란탕을 끓이면 달걀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살짝만 끓이세요.

전 찜과 탕의 중간 정도로 끓였는데요.

대충 어찌해도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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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계란탕
  

/문성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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