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의 다양한 이름을 살펴보면 북쪽 바다에서 잡아온다고 해서 북어라고 하기도 하고 얼리지 않은 신선한 것은 생태, 말린 명태는 황태 또는 건태, 얼린 것은 동태, 명태의 새끼를 말린 것을 노가리라고 부릅니다. · 말려서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는 명태를 황태라고 하는 데 명태 중에서도 귀하게 여깁니다. 추운 겨울 강원도에서 잡아 말린 것이 맛있습니다. · 명태는 활용도가 높은 생선으로 살은 국이나 찌개로 활용되고 내장은 창란젓, 대가리는 귀세미젓 알은 명란젓,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로 씁니다.
영양성분
· 명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인, 비타민 B2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명태의 눈은 비타민 A와 젤라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명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 명태알로 담근 명란젓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싱싱한 명태 고르기
1. 명태는 11월~ 4월에 많이 잡히는 데 그중 12월, 1월이 제철입니다. 특히 1월에는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히 올라 가장 맛있을 때로 꼽힙니다. 2. 명태는 눈알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며 비늘이 윤이 나고 제대로 붙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항문에서 노란 내장이 흘러 나오는 것은 오래 된 것이므로 주의합니다.
국내산 명태와 수입 명태 구별법
1. 크기로 볼 때 국산은 작고 등이 갈색인데, 수입산은 크고 등이 황갈색입니다. 2. 생김새는 국산 명태의 경우 위턱이 아래턱보다 짧은데, 수입산 명태는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게 나와 있습니다. 3. 명태의 가슴 지느러미가 검정색을 띠고 주둥이 밑에 수염이 없는 것은 수입산 명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