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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외침,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박종국교육이야기/노는아이풍경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9. 9.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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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외침, 내 몸은 내가 지켜요! 601
관리자(good) 2009/08/21 19:14 118705



오늘은 유치원에 처음 보는 선생님이 오셨어요. ‘권리 선생님’ 이래요.
저는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엄마랑 아빠랑 동생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요, 선생님은 그것뿐만 아니라 ‘권리’라는 걸 꼭 가져야 한다고 얘기해주셨어요. 권리는 어려운 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매일매일 밥 먹는 것도 권리, 엄마와 아빠, 어른들께 사랑받는 것도 권리,소중한 우리 몸을 지키는 것도 모두 권리래요.
앞으로 우리가 가진 ‘권리’를 잘 누리고 살 수 있도록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해 줄 거예요.




오늘 별님이는 유치원에서 예쁜 권리 선생님께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별님이가 참여한 수업은 아동 힘 키우기(Child Empowering Service, CES) 교육. 귀여운 곰돌이 손인형이 들려주는 동화로 별님이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에 대해서 배우고, 우리 몸과 똑같이 생긴 해부학적 인형으로 소중한 내 몸이 자라면 어떻게 변하는지도 살펴보았답니다.

특히 별님이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우리 몸은 아무도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고, 소중하게 아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아동 힘 키우기 교육은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성학대나 유괴 등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죠. 특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행하는 모든 형태의 학대나 폭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학대로 인한 몸의 상처는 언젠가는 아물고 낫겠지만,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상처는 평생을 아이들을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학대나 유괴, 납치 등의 각종 위험한 상황들로 아동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대나 범죄를 예방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교사만 교육 받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위험을 피할 수 있는 3단계의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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