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세나개' 3년 출연료 전액 기부

 

 

 

 

 

강형욱, '세나개' 3년 출연료 전액 기부

강형욱 애견훈련사가 EBS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3년 간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강 훈련사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3년 간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받은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훈련사는 "얼마 전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받은 관심과 사랑을 국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 훈련사는 2015년 9월 처음 방송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다양한 문제를 가진 개들을 교정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개인 사정으로 인해 13일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 훈련사가 낸 기부금은 기아대책의 결연 아동 가정, 행복한홈스쿨 등 국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강형욱, '세나개' 3년 출연료 전액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