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 카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E 아파트. 한 주민이 택배 기사를 위해 무료 카페를 운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습니다.
주민 정수현(36) 씨 부부는 지난 3월 초부터 '한 평 카페'를 열고, 커피 2종류, 녹차, 홍차, 율무차와 종이컵, 온수, 물티슈를 갖추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모두 아파트를 드나드는 택배 기사, 청소 용역 직원, 경비원 등을 위한 배려입니다.
원하는 사람이 알아서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셀프 카페' 카페입니다.
정 씨는 "최근 이사를 왔는데,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며, "주민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카페 운영을 즐겁게 해낸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입주민들이 삶은 고구마, 달걀 등 다른 간식도 갖다 주셔서 풍성한 카페가 되어 간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서로에게 전달되어 우리 사는 세상이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일보 이정은 기자
아이는 작은데 그림자는 크다 (0) | 2018.04.27 |
---|---|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0) | 2018.04.27 |
아빠, 제가 소금 넣어줄게 (0) | 2018.04.24 |
소년과 강아지 (0) | 2018.04.24 |
호주 최고의 공돌이 (0) | 2018.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