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문자메시지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8. 11. 1. 09:28
아내가 여행가면서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다.
"까불지마라!"
까ㅡ까스 조심하고,
불ㅡ불조심하고,
지ㅡ지루해도 기다려라.
마ㅡ마누라는 돌아온다.
라ㅡ라면 끓여먹어라.
그것을본 남편 화답했다.
"웃기지마라!"
웃 ㅡ웃음이 절로난다.
기ㅡ기뻐 죽겠다.
지ㅡ지금 자유다. 마ㅡ마누라는 오든 말든
라ㅡ라면은 너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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