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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사망에 학부모 괴롭힘 없었다고 경찰이 종결?

박종국교육이야기/함께하는교육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3. 11.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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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사망에 학부모 괴롭힘 없었다고 경찰이 종결?

그럴줄 알았지만, 이젠 기대 하지 말라는 것이네. 사람이 죽었고, 거기에 학부모 민원이 있었는데, 관련이 없다고 해버리면 검찰에 가지도 않고 종결... 그럼 검찰은 욕도 안 먹는다. 오롯이 경찰이 다 덮어쓰야지.

교사들이여!
이제 참지 말고, 대항하고, 학부모와 싸우시라.
참으나 싸우나 민원은 발생하고, 내 감정과 고통을 발산이라도 하시라.
참고 자살하면 나만 손해.

교사가 악성 민원에 논리적으로 대항하고 단체로 대항해서 학부모가 자살하면 어떤 결론이 날까?

교사도 노동자다. 다른 직업에 비해 천직, 성직이라고 여길만큼 우리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업하고 지도했는데, 이젠 내 감정과 목숨도 지키면서 하시라.

참고 인내하고 죽어가도 이 사회는 알아주지 않는다. 필요할 땐 성직이라며 간쓸개 다 내어놓고 교사하라고 하면서 이익은 챙겨주지 않는다. 손발 다 묶고 지도하라고 한다.

교사들이여! 죽지말고 싸우시라.
이 사회가 죽은 자에겐 자비가 없다. 잊혀진다. 살아서 싸우시라 같이 힘이 되어줄 교사 단체들과 함께.

교사는 교사만 이해한다.

|페친 신현삼 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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