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반 강의> 여러 가지 표현 방법 |
지도교사 : 박 종 국
<강의 안내> 여러 가지 문장 표현 방법
④ 의성법
의성법은 실감이 나도록 하기 위해 사물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어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보기> ● 비가 오자, 냇물이 콸콸콸 소리내며 흘렀습니다.
● 아버지가 허허허, 어머니는 호호호, 나와 동생은 히히히 웃었습니다.
● 봄 언덕에는 새들이 뾰롱뾰롱, 지지배배, 삐쫑삐쫑, 된둥만둥 노래불렀습니다.
● 천장이 쿵쿵쿵 울렸습니다.
⑤ 의태법
의태법은 사물의 모양이나 행동을 그대로 흉내내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기> ● 산길이 구불구불 나 있었습니다.
● 복숭아 나뭇가지에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 1학년 동생들이 줄을 삐뚤삐둘하게 섰습니다.
2. 변화법
변화법은 읽는 사람들이 지루한 느낌을 갖지 않도록 글에 여러 가지 변화를 주어 쓰는 방법입니다. 변화법에는 도치법, 인용법, 설의법, 반어법, 문답법, 대구법 등이 있습니다.
① 도치법
도치법은 정상적인 말의 늘어놓는 순서를 바꾸어 놓음으로써 강한 인상을 주려는 표현 방법입니다. 이 때 앞말에는 반점(,)을 찍고 뒷말에다는 온점(.)을 찍습니다.
<보기> ● 아아, 어찌 잊어랴,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대고 싸운 6․25를.
● 빨리 오세요, 어머니.
② 인용법
인용법은 글을 쓸 때 남의 말이나 격언 등을 따다쓰는 것을 말합니다. 인용함으로써 자기 그의 내용을 믿을 수 있게 하고, 흐름에 변화를 주어 단조롭지가 않습니다
<보기> ●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고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예술가들 이 오늘도 피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 우리 속담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고 했습니다.
③ 설의법
설의법은 분명한 결론을 의문형으로 만들어 독자가 결론을 내리게 함으로써, 문장에 변화를 주고 더 큰 효과를 얻으려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기) ● 어린 1학년이 부산행 차를 혼자 타다니! 혼자 차 안에서 두렵지 않았을까? 부 산에서 누가 오라고 했던가? 부산에 가면 꿈나라라도 있단 말인가?
④ 반어법
반어법은 속뜻과는 전혀 반대되게 겉으로 나타내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기> ● 아이구! 우리 아기 웃는 모습 좀 봐, 미워 죽겠어.
● 영수가 순우 흉을 잔뜩 본 걸 순우가 다 알고 있다구. 그래서 요새 순우는 영 수가 미워 죽겠어,
⑤ 문답법
문답법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는 표현 방법입니다. 문답법을 쓰면 독자들은 내용을 쉽고 조리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기> ● 인생이란 무엇인가?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길인가? 나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며 사는 것도 잘 사는 방법의 하나이다.
⑥ 대구법
대구법은 비슷한 짜임을 가진 말을 나란히 늘어놓아 가락이 있고 흥미가 있게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보기>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3. 강조법
강조법은 표현하려는 것을 힘있게 나타냄으로써, 뜻을 한층 더 강하고 절실하게 하려는 표현 방법이다.
강조법에는 과장법, 반복법, 영탄법, 열거법, 점층법, 대조법 등이 있습니다.
① 과장법
과장법은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나타낼 때 실제보다 휠씬 크거나 작게, 또는 많거나 적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너무 터무니없는 과장을 하면 독자들이 믿지 않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보기> •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간이 콩알만해졌다.
• 눈이 자동차 헤드라이트처럼 환한 빛을 내고 있다.
② 반복법
반복법은 같거나 비슷한 낱말, 어구, 문장 등을 되풀이하여 흥을 돋우거나 뜻을 강조하는 표현 방법이다.
<보기> •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③ 영탄법
영탄법은 기쁨, 슬픔, 놀람 등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강조하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기> • 아아! 죽도록 슬프도다!
• 야호! 하늘에라도 오를 것 같구나.
• 아이구머니나! 나는 귀신인줄 알았네.
④ 열거법
열거법은 같은 낱말이나 어구를 늘어놓아 내용이나 뜻을 강조하는 표현 방법이다.
<보기> •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산, 푸른 산, 나무들이 선 채 잠자는 산, 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꿈을 꾸는 산, 우리들의 푸른 희망이 숨어 있는 산.
⑤ 점층법
점층법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좁은 것에서 넓은 것으로, 약한 것에서 강한 것으로 나타내어 가는 표현 방법이다.
<보기>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 바위가 돌멩이로, 돌멩이가 자갈로, 자갈이 조약돌로, 조약돌이 모래로 변해 갔지만 용바위의 혼은 그대로 숨쉬었습니다.
⑥ 대조법
대조법은 서로 다른 두 가지를 맞댐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기> • 형은 마음씨가 착한데 동생은 고약하구나.
•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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