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강의-독서감상문 쓰기.2

 

<논술반 강의> 독서감상문 쓰기․2

지도교사 : 박 종 국

◎ 오늘의 강의 주제 : 독서감상문 쓰기 ․ ②

ꊱ 읽은 내용에 따른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 쓰기

〈거지왕자〉를 읽고 영산초등학교 6학년 ○○반  이름 ○○○
읽은 내용 줄거리	생각하고 느낀 것
● 거지소년 톰과 영국의 왕자 에드워드는 한 날 한 시에 세상에 태어났고 얼굴도 똑같았다.	●세계 40억의 사람들 중에는 정말 한 날 한 세에 태어나고 얼굴도 똑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ꊲ 인상에 남을 만한 뜻있는 제목 쓰기

백의종군한 구국의 횃불                연꽃에서 태어난 왕비

―‘이순신 장군’을 읽고―               ―‘효녀 심청’을 읽고― 

ꊳ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책에 대한 첫인상 쓰기

 책가방 없는 날에 우리 역사 자랑하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 나는 무엇을 자랑할까 하고 생각하다가 우리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자랑을 하기로 했다.

 세종대왕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지만 막상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하려니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야겠기에 위인전 세종대왕을 다시 읽었다.

ꊴ 책의 내용이나 지은이에 대한 소개

 〈서유기〉는 손오공 이야기인데 지금부터 400년 전 중국 명나라의 오승은이라는 사람이 지은 것이다.

 그런데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 법사 진 현장은 실제로 있었던 당나라의 스님이며, 〈서유기〉의 이야기처럼 정말로 인디아까지 가서 불경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ꊵ 읽은 내용에서 받은 느낌이나 비판 쓰기

 싸우다가 화살이 모자라게 되자, 무장을 시킨 인형을 내세워서 화살을 맞게 하여 그 화살을 뽑아서 싸웠다고 한다. 이렇게 〈손자병법〉속에는 사람이 지혜로써 어려움을 개척해 나가는 생활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맨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거나, 싸우지 않고도 승리하는 실례는 우리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ꊶ 읽은 내용을 우리의 경험과 연결 지어 쓰기

 행복이란 사랑이 있고,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어디든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나는 플리더를 비롯한 7남매의 행동과 마음가짐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더구나 7남매나 되면서도 싸우지 않고 의가 좋았습니다.

 우리 집과 비교하면 약간 부끄럽기도 합니다. 우리는 4남매입니다. ‘사랑의 집’에 비하면 세 명이나 적은 식구입니다.

ꊷ 내용 중의 어떤 사건이나 주인공의 행동에 관하여 쓰기

 밧줄로 묶여 누워 있는 걸리버의 몸뚱이가 소인국 사람들에겐 큰 산봉우리였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이 괴물을 잡으려는 것이었지만 나는 손뼉을 치며 재미있어 했다.

 물론, 걸리버가 꽁꽁 묶였다고 하더라도 거미줄 같은 소인국의 밧줄쯤이야 조금도 거추장스러울 것이 없는데, 그대로 묶여 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지만, 나는 정말 이 세상에 그런 소인국이 있다면 세계 제일의 관광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ꊸ 나의 장래 계획이나 희망, 또는 평소에 가지고 있던 소원 같은 것을 읽은 내용과 연결지어 생각하여 쓰기

 세모꼴 머리에 자라목, 사자코에 거북등 같은 살갗의 천한 못난이 이솝의 머리에서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는 생각이 나왔을까? 이솝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재미가 있다. 나도 커서 꼭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ꊹ 읽은 내용보다 읽고 난 뒤에 느낀 점이나 생각한 것을 중심으로 쓰기

 신사임당의 친정 어머니에 대한 효성스런 대목을 읽었을 때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기까지 하였다.

 시집을 간 뒤에도 오랫동안 친정에 남아 어머니를 모시었다고 하니, 내가 알기에는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극한 정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시집을 간 우리 집 큰언니는 이제 우리 집에는 잘 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쩌다 한 번 와서 엄마하고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언제나 무엇을 달라는 얘기만 하지 않았던가? 그런 우리 언니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얘기다.

ꊺ 전체의 느낌을 마무리하여 쓰기

 아무튼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과연 신사임당은 우리 나라 어머니의 본보기가 될 만큼 훌륭한 어머니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그 자신의 훌륭한 인격과 뛰어난 재주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율곡과 같은 훌륭한 아들을 길러 냈다는 점이 그렇다.

 나는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 나를 기르고 가르치시는 어머니는 결코 신사임당에 뒤지지 않는 분이라고…….

 나도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 우리 어머니도 장한 어머니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