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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밖을 보니 요란한 소리와 함께 소독차가 지나간다.
"때되면 얼른 알아서 들어와야지." "난 나중에 먹어도 되는데…." "밥은 같이 먹어야 맛있는 거야." 그래…. 혼자 먹는 밥은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 옆에 있어도 별로다. 없는 반찬이라도 같이 먹어야 밥맛이 난다.
때론 즐겁게 뛰어놀며 부모님의 그늘에 편안해 했던 그시절이 미치도록 그립다. 소독차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잠깐이지만 기분좋은 상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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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오후 1:10 ⓒ 2004 Ohmy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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