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인생교향곡 박 종 국 한 친구가 그랬습니다. 요즘 제 글을 읽노라면‘선생 냄새 폴폴 난다’고. 다시 읽어보아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 참, 선생답게 산다는 말이 세상 물정에 흐리다는 뜻으로 맹하게 들립니다. 우리네 삶이 항상 좋은 얘기만 하고, 옳은 일만 좇아 살지 못합니다. 때론 어..

박종국에세이 2018. 3. 28. 16:49

나쁜 책은 없다 박 종 국 인서야, 오늘은 네 얼굴이 흐리네. 무슨 고민이 생겼어? 아녜요. 가슴 답답한 일은 없는데 날마다 학습지 풀이하라, 학원 가라고 다그치는 엄마 땜에 골이 났을 뿐이에요. 학교 마치고 집에 가면 놀 시간이 없어요. 오후 4시부터 밤 8시 반까지 공부하는 데만 붙잡혀..

박종국에세이 2017. 6. 9. 11:38

사람에 대한 믿음 박 종 국 미국에 사는 한국인부부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20대 중반의 야구선수.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직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상태. 팔꿈치 수술에 좋지 않은 일만 가득한 상황. 게다가 아내와 두 아이까지 4식구가 생활하는데, 월급은 고작 100만원 수준 경제적으로도 최..

박종국에세이 2017. 2. 11. 10:34

매력적인 사람 사람의 진정한 매력은 탄탄한 생명력과 그 마음 씀씀이,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이다. 언제나 맑은 사람의 눈은 고요하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노력를 게을리 하지 않기에 밝은 지혜가 빛난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새롭게 하기 때문이다. 어쩐지 따뜻한 ..

경남어린이시인학교 2016. 9. 30. 16:17

느낌이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박 종 국 요즘은 참다운 사랑이 드물고, 그 존재 의미조차 빛 바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컴퓨터 세상 탓이 큽니다. 첨단정보통신의 발달로‘평범한 능력을 가진 인간’은 점점 필요 없는 존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회사 작업장에는 로봇들이 일..

카테고리 없음 2013. 10. 4.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