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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8일 오전 11:41

지금생각느낌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11. 11.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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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3교시 수업을 마치고 들렀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 다녀가셨네요.
날이 많이 칙칙합니다.
마치 진눈께비라도 뿌릴 것 같습니다.
지난 한 주일 동안은 먹먹했습니다.
고교졸업30주년 행사를 도맡아 추진한 결과,
몸치를 앓은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말끔합니다.
참, 지난 토요일에는 우포늪 주매리
노창재 시인 댁에서 <경남작가> 제20호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조촐한 자리나마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의미있는 기념식이 되었습니다.
예년같으면 한해 두 권의 책을 묶었지만
올해는 도문해진흥기금이 지원되지 않아
항상 쪼들리게 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하여
회원지를 냈습니다.
지금 각 지자체는 주민들 모르는 돈을 흥청망청 써대지만
정작 문학예술행사에 관한한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하잖아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
4교시 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의미남을 시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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