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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나는 파전

한국작가회의/[문학회스냅]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05. 10.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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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빈약한 재료지만 감칠맛나는 파전
텍스트만보기   윤태(poem7600) 기자   
쌀쌀한 날씨, 집에 있다보면 뜨끈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엊그제 시골 다녀오면서 가져온 쪽파가 있기에 저는 아내에게 해물파전을 해먹자고 했습니다. 시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먹던 재료를 이용해 만든 해물파전입니다.

우선 재료는 쌀가루, 밀가루, 계란, 물, 소금, 쪽파, 오징어, 참기름 또는 식용유입니다. 저희는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식용유 대신 참기름을 사용했습니다. 반반씩 섞어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침가루도 좋지만 쌀가루를 사용하니 좀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쌀가루 또한 시골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이밖에 굴, 새우, 조개, 게맛살 등 여러 가지 해물이 추가되면 감칠맛이 나겠지요. 그러나 이번 요리는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했기에 아주 간단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눈으로 맛나는 해물파전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물파전의 재료는 무척 간단합니다. 파와 오징어, 밀가루 그리고 전을 부드럽게 하는 게 하는 계란이 전부입니다. 현재 갖고 있는 재료만 사용했습니다.
ⓒ2005 윤태

▲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파를 가지런히 놓고 가열합니다.
ⓒ2005 윤태

▲ 파 위에 밀가루 반죽을 살살 얹어 놓습니다.
ⓒ2005 윤태

▲ 밀가루 반죽이 얹어진 파 위에 이번에는 오징어를 놓습니다.
ⓒ2005 윤태

▲ 뒤짚어 보았습니다. 먹음직 합니다. 그러나 아직 안 익었습니다.
ⓒ2005 윤태

▲ 다시 뒤집으로 이번에는 오징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2005 윤태

▲ 어느정도 익은 해물파전 위에 이번에는 계란풀은 것을 얹어놓습니다.
ⓒ2005 윤태

▲ 완성된 파전을 앞 뒤로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쪽에는 파가 선명하고 다른 한쪽에는 오징어가 보입니다.
ⓒ2005 윤태

▲ 해물파전에는 역시 통깨가 둥둥 떠 있는 간장이 있어야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2005 윤태

▲ 이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2005 윤태

2005-10-30 17:05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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