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폐지해선 안된다 ![]() | ||||||||||||
빈대잡기 위해 초가삼간까지 태워야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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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객원기자 rainbow6302@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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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 글을 기고하거나 방송에 나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언급을 하는 당사자에게는 어김없이 찬. 반의 의견이 뒤따른다. 이름하여
토론이니, 좌담이니, 무슨 수첩이니, 무슨 법정이니, 하는 것들도 마찬가지다.
경남도민일보의 객원기자와 경남민언련 회원의 자격으로 필자 역시 사회문제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고 그때마다 칭찬보다는 저격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정직한 발언을 했음에도 그 발언 자체가 제왕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면 어김없이 그 이발사는 처형대로 끌려가야 하듯 필자 역시 그런 곤혹을 수없이 치렀다. 지금도 내 기고가 실린 투고란에는 본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조영숙이라는 이름 그 자체를 뭉개야 할 타깃으로 여겨 무지막지하게 언어폭력을 쏟아 붓는 분들이 있다. 기자가 보도하는 지역문제나 사회문제는 확실한 증거에 의존해서 보도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윤리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경종의 의미로 보도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봉암천과 마산만의 오염은 무작위로 쓰는 세제와 생활하수, 밀집된 산업체의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라고 보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확실한 증거에 의한 보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한다. 그러나 이 보도를 본 환경단체나 해당기관이 조사에 착수해
지나치게 오염을 발생시키는 산업체를 적발해 처벌했다면 그 회사에게는 그런 기사를 보도한 신문사나 기자가 바로 웬수(?)로 만일 그 신문을
구독한다면 당일로 구독사절통보를 하거나 이를 갈며 복수의 칼을 간다. 이런 게 바른 양심과 판단이며 도덕성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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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08일 07:47:38 / 수정 : 2005년 12월 08일 1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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