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뛰어나기보다 다르게 되라
박 종 국
여덟 살 때까지 열등아였던 아인슈타인.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되어 주변으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았다. 하지만 15세 때 그는, 이미 뉴턴이나 스피노자,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의 책들을 독파했다.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알았다. 만약 비교하기만 좋아하였다면 아인슈타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남과 다름을 눈치챈 어머니 덕분에 아인슈타인이 존재하게 되었다.
탈무드에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리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다 죽인다."고 했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는 남보다 뛰어나기보다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그들의 관심사는 아이의 지능이 아닌 개성이다. 누구나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이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다.
사회 전반에도 엉뚱한 생각이 기발한 사상을 만들어낸다. 남보다 뛰어나기보다 다 다르기에 가능한 일이다.
|박종국참살이글 2017년 37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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