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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서습관

박종국에세이/독서칼럼모음

by 박종국_다원장르작가 2024. 4.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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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서습관


박종국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엄청난 독서가로 알려진 빌 게이츠가 한 말이다. 그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정보화 시대의 영웅이 된 게 우연히 아니다. 독서의 산물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나폴레옹은, 52년 동안 8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가 섭렵한 책의 범주는 역사, 지리, 여행기, , 희곡, 미술, 과학, 종교 등 동서고금을 총 망라했다. , 이집트 원정을 떠날 때, 천여 권의 책을 배에 실었다고 하니, 가히 그의 독서력을 짐작할만하다.

인류에 빛을 남긴 위대한 인물은 다 독서광이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로 유명한 쥬리아스 시저. 그의 탁월한 문장력과 뛰어난 전략도 독서의 산물이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여성인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어린 시절 뒤틀린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해 얼마나 독서에 매진했든지 그녀의 전기 작가는 오프라는 도서관 카드를 소유하는 걸 마치 미국 시민권을 얻었을 때처럼 기쁘게 생각했다.’고 기록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그렇듯이 책 읽는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구나 어렸을 때 틀을 잡은 독서습관은 평생 간다. 어느 집이든 책을 읽으라는 다그침이 대문 밖까지 들리면 그 집 아이 더는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은 그렇게 닦달로 읽히지 않는다. 책은 재미로, 사랑으로 감싸 안듯이 읽어야한다. 부모가 정갈하게 책을 읽으면 자녀는 자연 책과 친숙해진다.

책을 통하면 과거와 현재는 물론, 찬연한 미래와도 만난다. 옛 성현의 가르침이 그 속에 죄다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얻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 주며, 기쁨과 위안을 받는다. 단 한 권의 책을 통해서 평생을 좌우할 만큼 크나큰 깨달음과 지혜를 얻고, 교양을 넓히고, 인격 수양이 된다. 더군다나 시대를 초월한 정신적 만남과, 간접 경험을 통해서 생활 속의 즐거움과 감동을 받는다. 정서가 순화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올바른 인생관과 바른 세계관을 세우게 한다.

 


예나지금 독서를 통해서 폭넓은 지식이나 간접경험한다. 난관에 부딪쳤을 때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문제 해결력도 책을 통해 만난다. 민주 시민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교양과 정신 수양, 여가 선용과 건전한 취미 생활, 자아 성장의 바탕도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책은 저절로 읽혀야한다. 그런데도 아직도 책 읽기를 강요한다면 먼저 책과 담을 쌓기 바란다. 책 읽기는 그렇게 습관들이는 게 아니다.

책은 손닿는데 놓아두면 저절로 읽는다.

|박종국에세이독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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