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세상사는이야기

마음의 건강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1918년 남아공의 한 부족의 족장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습니다. 무려 27년 동안이나 감옥에 갇혔던 그는 70세가 넘은 나이에 석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매우 허약한 모습으로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만델라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교도소 문을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하러 나왔던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5년만 감옥에 머물러도 건강을 잃고 나오는데, 어떻게 당신은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는데도 이렇게 건강합니까?” 이때 만델라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감옥에서 좌절과 분노 속에 갇혀 지냈지만 나는 모든 분..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19. 11:04

학교텃밭 푸성귀 모종을 심다 올해는 학교텃밭에 김장배추 대신에 상추와 양상추, 비트, 방울양배추, 무, 쪽파 등 여러 푸성귀를 선택했습니다. 동료교직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셔서 기분좋게 심었습니다. 정성껏 심어 한달여 지나면 싱싱한 야채를 나누겠습니다. 다시 학교텃밭이 풍성해지겠습니다. |박종국참살이글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18. 15:49

오늘 저희집 강아지 행자 참 행복한가 봅니다. |박종국참살이글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13. 15:14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11. 21:53

제3회 창원노동문화축제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박종국참살이글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10. 09:56

두 개의 꽃병 영국 조지 왕이 원로들과 국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물건이나 기념품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내기로 결론을 내렸다. 마침 한 원로가 가장 적당한 물건의 소재를 안다고 말했다. 그 원로의 이야기는, 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아주 유명한 도자기 공장에서 나온 도자기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조지 왕은 기쁜 마음으로 다음날 당장 그 도자기 공장으로 가자고 했다. 다음날 조지 왕은 원로들과 신하들을 데리고 그 유명하다는 도자기 공장을 방문했다. 역시 그 원로의 말대로 조지 왕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고, 다른 원로와 신하들 또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도자기 관리인의 안내로 이곳 저곳을 구경하던 조지 왕은 한 곳에서 시선을 멈추었다. 거기에는 두 ..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6. 16:38

참된 아름다움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그 생명력과 그 마음 씀씀이,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따른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진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늘 새롭게 한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온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을 가졌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6. 10:44

에펠탑 효과 에펠탑 효과는 특정 대상에 무관심하거나, 싫어하다가도 대상에 대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그 대상과 오랫동안 함께 지낼수록 호감을 갖게 된다는 심리학 이론이다. 단순노출효과(more exposure effect)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혐오스럽다고 비판을 받다가 나중에 파리의 상징이 된 에펠탑의 상황에 빗대 표현한다. 1889년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이 프랑스 파리에 처음 에펠탑을 세웠을 때, 에펠탑은 파리 시민으로부터 흉물스럽다는 이유로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모파상은 파리에서 에펠탑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곳이란 이유로 때때로 에펠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함께 겪으면서 에펠탑은 어느덧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방송에서 지..

박종국에세이/[포토에세이] 2023. 9. 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