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나라꽃
무궁화, 나라꽃 박종국 요즘 나라꽃 무궁화가 으뜸이다. 꽃색은 순백색부터 단심, 분홍단심, 홍단심 등 다양하며 복색도 핀다. 꽃도 단아한 홑꽃부터 겹꽃, 반겹꽃 등 변이도 많다. 여름내내 꽃을 피운다. 사실 여름철 꽃을 관상하는 화목류로써 무궁화만한 꽃도 드물다. 꽃 하나는 수명이 짧지만, 꽃대가 계속 나와 두세달 꽃이 계속 핀다. 색깔별로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우리나라꽃 무궁화다.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선정한 건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무궁화정신은 우리 겨례의 단결과 협동심으로, 꽃잎이 쉬떨어지지만, 여름철 100여 일간 한 그루에서 3천 송이 이상의 꽃을 지고 또 피운다는 끈기의 상징이..
박종국에세이/박종국칼럼글
2023. 9. 30. 09:09